top of page
gmfla_.jpg
권영궐 미대동창회 회장이 옥색 한복을 입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추위가 한창이지만 대한을 지나 입춘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봄의 기운이 온몸의 감관을 통해 세미하게 느껴집니다. 어깨를 누르는 두툼하고 무거운 겨울옷들이 슬슬 거추장스럽게 여겨집니다. 아무리 계절이 우리의 기력을 떨어뜨리고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었어도, 우리 동문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힘차게 창작에 열중하셨을 줄 믿습니다.

지난해는 토끼처럼 땅 위를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갑진년 올해는 용처럼 하늘로 비상하는 해가 되시기 빕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괴질이 지나고 평온한 세상이 오는가 했더니, 국민대표를 뽑는다고 세상은 다시 소란스러워졌습니다. 그러나 새해에는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 나라도 태평하고, 온 국민이 화평한 새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동문 여러분들도 가정은 두루 평안하시고, 작업실에는 활력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24.1.1. 새해, 새 아침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창회 회장  권 영 걸 배.

새해 연하장. 서룡정상,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 나라가 태평하고 온 국민이 화평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써있다.
bottom of page